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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준비 - 철저히 준비하라
투자자들이 가장 잘 저지르는 실수는 자신이 매수하는 주식을 철저히 조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회사의 안과 밖을 두루 알지 못한다면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된다. 회사의 재무상태를 직접 파악하지 못한다면 마찬가지로 투자해서는 안된다. 투자란 우리자신의 돈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인 데 자신이 무엇을 사는지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투자에는 수많은 위험지대가 존재하는데 투자할만한 회사라고 하는 다른사람의 말은 무조건 솔깃해서 투자해서는 안된다. 투자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수 있어야 한다. 어떤사람에게 대박인 성장주가 어던사람에게는 큰 재앙으로 다가올수도 있다.
투자할 회사를 찾는 전형적인 방법은 기업을 통째로 인수하려는 합리적인 매수자가 매기는 기업가치보다 현격히 낮은 시세로 거래되는 회사만 고르면 된다고 볼수있다. 또 미래의 예상수익과 현금흐름이 빗나갈수 있는 위험을 감안하여 안전마진으 충분히 확보할수 있는 가격을 선호해야 한다. 어떤 기업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업의 장래에 대해서도 확신이 있으면 안전마진을 굳이 확보할 필요가 없지만 그 기업의 장래가 좀 불확실한 경우에는 안전마진을 확보해야 한다.
기업조사에 들이는 시간을 투자취소의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해야한다. 사람은 돈이 된다는 말을들으면 주가가 움직이기 전에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하디 마련이다. 그러나 주가는 생각보다 쉽게 움직이지도 않으며 심리적인 요인에 이끌려서 투자하기 보다는 스스로 냉정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투자수익을 높일수 있는 방법이다. 조사를 철저히 하다보면 그 투자가 사실은 매력적이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날수도 있다. 분석하는 주식이 진정으로 멋진 주식이라면 가장먼저 움직이지 않아서 약간의 이익을 놓친다해도 포트폴리오전체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리고 투자취소의 기회를 가진 덕분에 실패할것이 뻔한 투자를 피할수도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올바른 투자방법이라는 것은 자기가 잘알고 경영진을 확실히 믿을수 있는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하는 여러기업에다가 분산투자를 하면 위험을 줄일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존 메이나스 케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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