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론2011. 11. 18. 20:58


신용미수투자의 위험성

 

주식투자를 하면서 아마 대부분이 신용과 미수의 유혹을 가진적이 있을것이다. HTS만 해도 말없으면 미수거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신용거래도 적은돈으로 레버리지 투자해서 급등주 찾으면 잭팟 터트리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투자하기마련이다. 아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신용 미수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신용이나 미수로는 절대로 큰 수익은 못낸다. 신용으로 어느정도 돈빌려서 수익쬐금나면 이자로 다 나간다. 신용투자자의 몫은 얼마안된다. 정말 시간들이고 돈들이고 hts봐가면서 스트레스 쌓인거에 비하면 수익정말 얼만안된다. 그런데 신용 빌려주는 사람은 수익은 100%확정적이다. 물론 계좌 깡통되는 상황도 있을수있지만 왠만하면 돈 다 회수한다고 보면된다.

 

이런 불리한 거래를 왜하는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아마 고수익에 대한 환상인듯 하다. 하여간 신용 미수를 쓰면 100 100패가 날수밖에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미수나 신용으로 투자했다는 것을 모두가 다 알고있다는 것이다. 미수나 신용을 사용하면 그것은 오후5시에 바로 통계에 잡혀서 다 안다. 시장참여자들은 누가 신용을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신용규모가 얼마인지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다알고 있다는 이야기다. 상대방이 시간을 정해두고 돈을 빌려서 투자했다는것을 시장참여자 전부다 알고있다는 거다. 혹시라도 내가 신용투자를 한것인지 모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수도 있다. 그러나 현상황은 모두다 알고있다는 것이다.

 

그럼 주식물량을 쥐고있는 대주주나 펀드에서 주가를 올리면 신용투자자들 돈 벌게해주고 본인들이 수익을 낼수있는 기회가 점점 없어진다. 생각해보자…. 펀드도 수익을 내기위해서 거래하고 있는데 펀드자금 다 들어부어서 주가 올려버리면 신용투자자들은 시간좀 지나면 돈값으려고 물량 다 내놓는다. 그럼 그 물량 안받으면 주가 떨어지는 것이되서 손실을 보는것이고 물량 받아도 주가올려서 수익내려고 해도 누군가가 받아줘야 수익이 나는데 수익을 낼수있는 확률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신용이나 미수가 많으면 절대로 주가 안올린다. 오히려 떨어트려서 저가에 물량 받으려고 한다. 그래서 공매도가 나오는 것이다. 대부분이 신용물량이면 공매도로 적당히 주가 떨어트리면 손실이 무서워서 신용투자자들은 전부다 물량 던진다. 그러면 저가에 물량쓸어담아서 공매도물량 값고 싸게주식사서 나중에 올리면 또 수익나는 것이다.

 

신용이나 미수를 쓴다는 것은 투자에 시간적인 제약이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약점을 가지고 투자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상대방이 약점이 있다는 것을 전부다 알고있는데 약점을 공격해서 무너트리면 수익을 낼수있는데 왜 그냥두겠는가절대로 신용 미수를 쓰면 안된다. 신용미수는 주식투자하면서 망하는 지름길이다.

Posted by 검은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