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053800) 기업분석 - 201109기준

안철수연구소 기업분석

A.안철수연구소 차트

B.안철수연구소분석

1.회사영업부분 업황

당사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개발·출시하였으며, 창립 이후 국내 안티바이러스 시장에서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그 동안 많은 글로벌 IT 업체들과 신생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당사는 기술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클라우드 시큐리티 기술인 ASD(AhnLab Smart Defense)와 사전 예방을 위한 DNA Scan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여 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용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라인(AhnLab TrusLine)과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망분리 솔루션(AhnLab TrusZone)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울러 웹사이트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해 웹 콘텐츠 스캐닝 및 모니터링 솔루션 사이트케어 엔터프라이즈(AhnLab SiteCare Enterprise), 좀비 PC 사전 예방을 위한 ‘트러스와처(AhnLab TrusWatcher)’를 출시하였습니다.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는 DDoS 전용 장비 트러스가드 DPX(TrusGuard DPX)를 비롯해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 UTM' 등 네트워크 보안 제품이 2010년 상반기 대비 2011년 상반기에 300% 이상 대폭 성장을 기록해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서도 확고하게 자리매김 함과 동시에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이루었습니다.

 

이 밖에도 IT 패러다임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위한 모바일 전용 보안 제품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주요 금융권의 전사 ISO27001 인증컨설팅을 수주하는 등 더욱 강력해진 보안컨설팅, 보안 관제, 보안 SI 등 보안 서비스 사업도 정상 궤도에 올라 확고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시장의 특성

 

인터넷 및 PC의 취약점을 노려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트로이목마를 비롯해 기업의 전산망을 마비시키는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까지 클라이언트 PC에서부터 네트워크까지 전방위적인 공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이버 범죄, 그 중에서도 기업 등 특정 대상을 목표로 하는 타깃형 공격이 전문화, 조직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급증으로 모바일 기기를 노리는 위협도 우려되고 있어 단일 포인트 솔루션만으로는 실질적인 방역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개인 방화벽 등 각각의 포인트 솔루션이 통합되고 있으며, 취약 PC의 네트워크 접근 제어 등 클라이언트 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사전 방역은 물론, 보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로 기술적인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안철수연구소 시장점유율

정보보호 산업은 그 범위와 종류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므로 정보보호 솔루션의 시장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당사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티바이러스 분야의 경우에는 아래 표의 매출 현황에 따른 시장 규모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4.제품 판매전략

당사는 통합 보안을 요구하는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추어 통합 보안 서비스 업체로서의 영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제품간 통합뿐만 아니라 서비스 중심의 솔루션 연계 사업 모델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2001년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도 스마트폰 등 IT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보안컨설팅과 보안 관제를 아우르는 서비스와 솔루션, 보안 SI,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침해사고대응센터(CERT)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만족도 더욱 향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내부 조직뿐만 아니라 외부 채널 및 파트너 정비를 단행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신성장 엔진 창출, 경쟁력 강화 등에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5.신규 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당사는 V3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V3 관련 기술을 비롯해 6종의 원천 기술이 동시에 특허를 획득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특히 2009년 출시된 기업용 PC 통합 보안 제품 ‘V3 Internet Security 8.0’은 VB 100 어워드와 ‘체크마크’를 연달아 획득한데 이어 2011년 5월에는 ICSA랩의 안티바이러스 부문 국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3대 주요 국제 인증을 모두 획득한 통합보안 솔루션으로서 그 위상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산업망 보호를 위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첨단생산라인 및 POS 전용 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은 과학기술창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잇따른 DDoS 공격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좀비 PC 사전 예방을 위한 ‘트러스와처(AhnLab TrusWatcher)’를 출시하였으며, 가상화 기술을 통한 안전한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보안 사업 분야에서는 통합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TrusGuard)’는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 획득 등에 힘입어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한 제품 공급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DDoS 공격 방어를 위한 전용 장비 ‘트러스가드 DPX’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보안 서비스 요구 증가 추세에 따라 고객맞춤형 사이버 사고 대응 전담 조직 ‘A-퍼스트(A-FIRST, AhnLab Forensic & Incident Response Service Team)를 신설하였습니다.

 

한편 당사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의 도약을 중요한 비즈니스 목표로 정하고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조 아래 현지 법인이 있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중남미, 동남아, 북미, 유럽 등 지역에서 현지 시장에 맞는 특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인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AOS(AhnLab Online Security)를 앞세워 유럽 금융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중남미 금융권에도 공급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울러 게임보안솔루션인 핵쉴드(AhnLab HackShield for Online Game)를 유럽의 대형 게임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유럽 시장에서의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V3 제품군의 미국 진출을 시작했으며, 그 일환으로 2011년 7월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미 파이낸스 LLC(Cosmi Finance LLC)와 V3 Internet Security 8.0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중국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보안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당사는 지금까지의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서비스 사업모델까지 결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보안 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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