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기업분석 (117930)

기술적분석


기업분석


해운경영환경은 일반적으로 세계경제성장률, 해상물동량, 평균운항거리, 정치/경제적 사건 등에 따른 수요 요인과 신조 선박의 인도 및 해체에 따른 선복량의 공급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수요와 공급면에서 볼 때 2011년은 연초부터 지속된 신조선 인도로 인한 공급량 과다와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 및 유럽 금융위기로 인한 수요 정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공급량 측면에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선사들의 대형선 인도 및 이 선박들의 시장 투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공급량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대형선사들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 유지전략이 지속되어 노선 축소 및 계선은 부분적으로만 이루어졌기에 공급 측면의 조정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수요측면에서는 성수기임에도 불구, 미국 및 유럽의 경제 및 금융 불안으로 물동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여 운임하락을 초래하였습니다.


컨테이너 해운시장에서 3분기는 일반적으로는 성수기로 정의되며, 물량증가로 인한성수기 할증료 부과 등 수입증가요인이 존재하였습니다. 그러나 2011년 3분기는 지속적인 공급증대 및 주요 선진국의 경제 금융불안으로 인한 수요 정체로 성수기임에도 불구, 운임 하락 및 성수기 할증료 징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8월초 소폭 상승하던 운임이 9월 하락하면서 CCFI 3분기 평균 987로 2분기 평균 1,003에 비해 1.6%하락하였으며 유럽/미주 CCFI는 전분기 대비 7.3%, , 2.1% 각각 하락하였습니다. 2분기까지는 아시아-유럽향 비중이 높은 선사들의 영업적자가 두드러진데 반해 3분기에는 신조선들의 Cascading으로 인한 전 노선의 공급량 증대, 미주향 물량 감소로 전선사의 영업적자가 심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벌크의 경우, 대형선을 중심으로 벌크선 운임이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운임지수인 BDI는 2분기말, 1,413p에서 3분기말, 1,899p까지 34.4%나 상승하였으며 케이프 사이즈지수인 BCI는 철광석, 석탄 등의 수요증가로 54%나 증가하였습니다.


비용에 있어 3분기에도 원가 비중 압력이 지속되었습니다. 해운원가에서 운송비 및 하역비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유가의 경우 2분기 평균 Ton당 637불(SIN거래기준) 대비 3분기에는 16불 상승한 653불로 1분기부터 지속 상승하였습니다. 원유가의 상대적인 가격 안정 및 상승폭 하락에도 불구 연료유가는 계속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정제마진 악화에 따른 연료유의 생산부진과 고도화 설비 완료로 인한 연료유 생산량 감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유가 대비 연료유가의 상대적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원가 부담의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금리(Libor, 3개월물 기준)는 2분기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큰 변동은 보이지 않았습니다.원 달러 환율은 9월 들어 원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외 HR용선지수 및 신조선 가격도 3분기 중 하락을 보이며 해운시황 하락을 반영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2011년도 3분기에도 해운 환경은 상반기에 이어 회복되지 못하였으나 당사는 대형선의 투입으로 단위당 고정비를 낮추어 비용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요가 있는 Emerging 노선에 집중하여 새로운 수익성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컨테이너선 부문 시황


컨테이너 사업 부문, 2011년 3분기 역시 컨테이너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어, 전 분기 대비 선적 물동량은 증가하였으나, 소석률이 감소하고 해상운임이 하락하는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태평양 항로 East Bound는 성수기 수요 증가로 미동안 중심으로 일부 성수기 할증료부과에 성공하였으나, 지속적인 공급 증가로 인해 할증료 효과가 계속되지 못하였습니다. 구주항로 선박이 Cascading 되어 공급이 증가하고 있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본격적으로 상승하지 못해 수요의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4분기 비수기를 대비 경쟁력을 상실한 노선들이 철수되고 있어, 4분기에는 시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주항로의 경우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의 재정 불안상황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연초부터 지속된 유로존 국가들의 물가상승이 관리기준을 초과하는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은 불안정한 상황이며, 초대형 선박의 지속적인 인도로 컨테이너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어,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초대형 선사를 중심으로 컨테이너 시황불안에 대처하기 위하여 초대형 선박 투입으로 운송단가를 낮추는 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우리회사도10,000TEU 이상 선박을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저원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속 성장을 위하여 면밀한 시장 조사 및 상황 분석에 근거한 최적의 항로 구성과 공급량 유지에 집중할 계획 입니다.


(3) 벌크선 부문 시황


① 건화물선 시황

3분기 건화물선 시장은 호주/브라질의 중국향 철광석 운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선복 흡수효과가 발생하여 3분기 중반 이후 대형선 부문이 전체적인 시황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또한, 하절기 전력생산 증가에 따른 아시아 석탄 수요 증가와 기상이변으로 차질이 발생했던 호주 석탄공급 정상화가 맞물려 시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4분기는 주요 건화물의 운송수요가 고르게 증가하는 성수기 효과와 초대형 철광석 공급사의 공급 확대정책으로 3분기 대비 시황의 소폭 개선이 예상됩니다. 한편, 유럽위기설 반복과 신조선 공급물량 누적은 지속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아시아 시장의 견조한 원자재 수요 감안시 큰 폭의 시황변동성이 나타나기 보다는 대체로 안정적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② 유조선 시황

3분기 유조선 시장은 주요 정제시설 유지 보수와 유럽 재정 위기 우려 확대 및 미국의 신용 경색 등으로 인한 취약한 소비심리 확산으로 예상 대비 수요가 약화되었습니다. 또 중국 등 개도국 시장의 상승세도 인플레이션 억제 등으로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약세 시장을 형성하였습니다.


4분기는 동절기 도래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세계 경제의 변동성 고조 등으로 수요 위축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으며 아울러 선복 공급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3분기 대비 시황은 개선 예상되나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1.재무상태


2.
현금흐름


3.
손익계산

4.부채비율


5.ROE,ROA,ROS


6.수익성


7.활동성


8.차입구조

 

한진해운 주식 재무분석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본자료는 신뢰할만한 것이나 투자의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Posted by 검은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