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의 개념

주식선물의 개념

 

주식선물(개별주식선물)이란 지금까지 다루었던 지수선물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개별종목(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해 만들어진 선물상품을 말한다.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2008년 5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상장기업 15개의 주식선물시장이 도입되어 운용되었으며 2011년 8월 현재는 25개의 주식선물 시장이 도입되어 운용되었으며 2011년 8월 현재는 25개의 주식선물이 상장되어 있다. 지수 즉 시장전체에 대한 위험관리 목적이 아닌 개별기업의 고유 위험관리를 위해 도입된 주식선물은 도입 초기에는 비교적 활발한 거래를 보였으나 이후 ELS, ETF등 다양한 대체상품의 등장으로 거래가 부진한 상황이다.

 

주식선물 거래의 유용성

첫째 개별기업의 고유 위험관리가 가능하다. 지수선물로 통제할 수 없었던 기업 고유위험(비체계적 위험)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주식가격의 하락이 예상될 때에도 주식선물 매도를 통해 이익창출이 가능하다.

 

둘쨰 소액투자자에게 선물 투자기회를 제공해 준다. 위탁증거금 감안 시 주식선물 1계약의 금액은 100만원 내외로 낮아 소액투자자의 투자가 용이 하며,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인 헤지거래 및 차익거래등의 투자전략을 소액투자자도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높은 투자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위탁증거금(18%)미만으로 투자가 가능한 선물거래의 특성상 주식보유 대비 약 5.6배의 투자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주식거래에 비해 거래비용이 저렴하다. 즉 세금(주식 매도 시 부과되는 거래세에 0.15% 농특세 0.15%)이 없고 주식거래 (위탁수수료율 0.5%)에 비해 수수료(0.01%)가 저렴하다.

 

지분한도 제한의 회피가 가능하다. 통신 전력과 같은 국가 기간산업의 경우 외국인의 지분한도가 존재하며, 국내 투신 역시 계열사 지분한도나 펀드의 동일종목 유가증권 투자제한(10%룰)이 있다. 하지만 선물을 이용하면 보유한도 제한을 회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